[미국주식] 배당+안정성 미국채 투자, TLT ETF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미국 주식 ETF 종목은 TLT ETF입니다.

"TLT"는 일반적으로 iShares 20+년 만기 국고채 ETF를 의미하는데요, 

만기 20년 이상인 미국 국채의 성과를 추종하기 때문에 일반 회사의 주식 또는 ETF와는 상승 요인과 주가 흐름에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이례적으로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하면서, 한동안 모든 증시도 조정을 받았는데요.

홍콩과 중국 증시는 여전히 폭락하고 있지만 미국 증시는 잠시 조정 후 지금까지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죠. 

 

저는 이렇게 고금리인 상황에서 시장이 과열됐을 때는 포트폴리오 비중에서 안전자산 비중을 늘릴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는 현금, 금, 채권이 있죠. 저는 금 값이 여기저기 전쟁이 터지면서 현재 최고가를 갱신중이라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고, 현금 30프로는 5%이상의 예금으로 묶어두고, 70%는 미국 채권 ETF를 구입했어요. 

 

자연스럽게 다른 개별 주식의 비중은 줄였는데, 아직까지는 주식이 오르고 채권이 떨어지고 있죠.

연준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아 단기간에 금리를 2% 아래로 낮추기는 어렵겠지만, 3년 안에는 30~40%의 수익은 기대해 볼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TLT는 채권을 담고있기 때문에 3% 이상의 배당 수익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TLT ETF와 미국 채권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도록 하죠. 

포트폴리오 구성

TLT는 다양한 형태의 미국 장기 재무부 채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펀드의 보유자산에는 20년에서 30년 만기의 재무부 채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자율 민감도 

TLT는 다른 채권 펀드와 마찬가지로 이자율 변화에 민감합니다. 보통 이자율이 상승하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고, 이자율이 하락하면 채권 가격이 상승합니다. 채권 시장에서 TLT가 추종하는 장기 채권은 단기 채권보다 이자율 움직임에 더 민감할 수 있습니다.

 

소득발생 

TLT는 배당의 형태로 투자자에게 주기적인 이자를 지급합니다. 기초 채권에 의해 발생한 소득은 TLT 주주에게 분배되는데 월배당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현금흐름을 만들기 좋은 주식입니다.

 

 

위험과 수익

미국 국채는 일반적으로 미국 정부의 신용도 때문에 저위험 투자로 간주되지만 아예 위험이 없지는 않습니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제 상황 등의 변화가 TLT의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최근처럼 미국이 전쟁목적으로 돈을 찍어내기 위해 국채를 무리하게 발행하거나 미국의 신용이 낮아질 수 있는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채권의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 용도

투자자들은 종종 소득 추구, 금리 위험 관리,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다양한 목적으로 TLT를 사용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시장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안전한 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죠.

 

 

국내 상장 미국채 추종 ETF

TLT를 구입하고 싶지만 현재 환율이 높아 환전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원화로 아래 국내 증권사에서 출시한 ETF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물론 아래 ETF도 환율에 노출되어 있지만, 적어도 환전 수수료는 아낄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H)"가 들어간 ETF의 경우, 환헷지가 되는 종목들이라, 수익률보다 환율이 걱정된다면 환헷지 금융상품으로 투자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