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미드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라스트 킹덤(The Last Kingdom)"입니다.
저는 서사 드라마는 즐겨보지 않지만, 유독 바이킹이 배경인 드라마는 좋아하는데요.
드라마라서 어느 정도 미화된 부분도 있겠지만, 찐고전 느와르 장르같달까요.
이 드라마는 추천을 받거나 사전에 소문?을 듣고 보게 된 미드는 아니에요.
다들 그렇지만 넷플릭스는 영상 시청 시간보다 볼 영상 찾는 시간이 더 오래걸린다고 하잖아요.
저도 그냥 어떤 영상을 볼까 계속 뒤적이다가 우연히 보게된 드라마인데,
1화부터 퀄이 만족스러워서 시즌1을 몰아서 정주행하게 된 케이스에요.
드라마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보자면,


라스트 킹덤은?
버나드 콘웰의 책 시리즈 "색슨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사극 시리즈입니다.
9세기 후반을 배경으로 바이킹에 의해 길러진 색슨족 출신의 전사인 베반부르크의 우흐트레드의 삶을 따라갑니다. 이 시리즈는 바이킹의 침략, 영국의 형성, 색슨족과 덴마크인 사이의 싸움을 포함한 그 당시의 역사적인 사건들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드라마 배경




리뷰
현재까지 시즌5까지 나왔고, 저는 시즌 4 후반부까지만 보다가 시청을 멈췄습니다.
대부분의 시즌 드라마가 그렇듯 내용이 지지부진 흘러가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개인적으로 후반부의 만족도가 떨어졌지만,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몇 가지 드라마의 매력을 꼽아보자면, 우선 바이킹 관련 영상들은 기본적으로 스케일이 굉장합니다.
대부분 미국이나 유럽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제작비의 규모가 국내 사극과는 비교할 수 없고,
배경도 유럽의 자연을 배경으로 삼기 때문에 영상미가 굉장하죠.
그리고 이국적인 문화와 세계관을 볼 수 있다는 점도 하나의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국내 사극이나 아시아권의 사극 영상은 문화와 내용에 공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다르게보면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킹의 문화는 그들의 생활양식이나 의복 등 이색적인 부분이 많고
심지어 자유로운 연애관을 접하다 보면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사극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필히 추천드리는 드라마이며, 저처럼 보다가 후반부에 재미가 떨어진다고 생각되시면
의리로 보실 필요 없이 멈추셔도 될 거 같아요.
시즌3까지만 보더라도 웬만한 한국 사극 드라마보다 많은 분량이라 킬링타임용으로도 충분할 거라 생각됩니다.
유사 장르 추천 영상
- 바이킹스(드라마)
- 빈란드사가(애미메이션)

